2023년 회고록
나는 지금껏 흘러가는대로 살았다. 그러나보니 걱정, 불안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매일 항상 행복하고 즐거웠고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항상 행복했었던 이유는 회피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걱정, 불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으면 도망갔다.
도전을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다보니 당연히 성장하지 않았다. 나는 그대로 17살에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23년도에는 피하지 말고 도전하기로 했다. 힘들더라도 일단 부딪히고 보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도 많은 것을 시도하지 못했다. 너는 23년도에 무엇을 했니? 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아무 말도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코딩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한 것과 블로그 글을 꾸준히 작성한 일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도전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 자신에게 실망을 하였다.
그래도 개발자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준 소중한 해이기도 하다. 2023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꿈을 찾은 해” 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쁜 해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잘 보낸 것 같다.
2024년에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성장”이다. 성장을 하기 위해선 많은 것을 도전하고 실패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안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가장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은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24년엔 많은 것을 도전하며 성장하고자 한다.
그 성장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실력의 향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하루하루의 삶에서 감사할 줄 알고, 외부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새해가 오기 전 다들 목표를 세우곤 한다. 1월 1일이라는 날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목표를 세워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도 매년 그랬던 것처럼 올해도 목표를 세워봤다.
2024년의 나의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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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것을 도전하자 .
- 일단 작은 행동부터 과감히 시도하자
- 두려워하지 말자
- 안전지대를 벗어나 많은 실패를 겪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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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 .
- 책을 많이 읽자
- 기록을 습관화하자
- 나를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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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을 쌓자 .
- React, Next.js, TypeScript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 (2개 이상)
- 알고리즘 스터디에 참여하자
- 배운 내용은 블로그에 기록해놓자
- 영어 공부를 하자
- 신문과 뉴스를 매일 챙겨보자
- 깃허브 잔디 열심히 심자
- 효도하자 .
2024년의 나의 소원 🙏🏻
코리야 건강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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