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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osure 개요

1.1 Closure 개념

MDN에서는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됐을 때의 렉시컬 환경 (Lexical environment)과의 조합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클로저는 반환된 내부함수가 자신이 선언됐을 때의 환경인 스코프를 기억하여 자신이 선언됐을 때의 환경(스코프) 밖에서 호출되어도 그 환경(스코프)에 접근할 수 있는 함수를 말한다.

이를 간단히 말하자면 클로저는 외부 함수의 실행이 끝나더라도 외부 함수 내 변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1.2 Closure 사용 이유

  1. 클로저는 자신이 생성될 때의 환경(Lexical environment)을 기억해야 하므로 메모리 차원에서 손해를 볼 수 있지만, 현재 상태를 기억하고 변경된 최신 상태를 유지하려고 할 떄 유용하게 사용된다.

  2. 상태(state)가 의도치 않게 변경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은닉(information hiding)하고 특정 함수에게만 상태 변경을 허용하여 상태를 안전하게 변경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3. 전역 변수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2 Closure 예제

2.1 렉시컬 스코프

console.log(x)가 어떤 값을 출력하게 될지 예상해보자

const x = 1;

function outerFunc() {
  // x는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을 참조한다.
  // 렉시컬 환경은 함수가 선언된 시점을 나타낸다.
  // 즉, 함수가 선언될 당시의 외부 변수 등의 정보를 참조하는 것이다.
  const x = 10;
  function innerFunc() {
    console.log(x); // 10
  }

  innerFunc();
}

outerFunc();

innerFunc() 내부의 console.log(x)에서 참조하고 있는 x 값은 먼저 스코프 내부에서 x 값을 찾는다.

② 위 코드와 같이 x의 값이 없는 경우 scope chain에 의해 바로 바깥쪽 scope를 찾는다. (즉, outer를 찾는 것이다.)

③ outer는 해당 실행컨텍스트의 생성시점의 LexicalEnvironment를 갖고 있다.

④ 그래서 10에 먼저 접근하고, console.log(x)는 10이 출력되는 것이다.


console.log(x)가 어떤 값을 출력하게 될지 예상해보자

const x = 1;
function outerFunc() {
  const x = 10;
  // 상위 스코프는 함수 정의 환경(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 함수 호출 위치와 상위 스코프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innerFunc(); // 1
}

// 함수 innerFunc는 자신의 상위 스코프, 즉 전역 렉시컬 환경을 저장하여 기억한다.
function innerFunc() {
  console.log(x); // 1
}

outerFunc();

outerFunc()내에서 innerFunc()를 호출하였다.

② 하지만, outerFunc()innerFunc()는 다른 스코프를 가지고 있다.

③ 따라서 innerFunc()에서는 outerFunc()의 x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1이 출력되었다.

④ ⭐ 즉, JS 엔진은 함수를 어디서 “호출” 했는지가 아니라, 어디에 “정의” 했는지에 따라서 상위 스코프를 결정하는데, 이를 렉시컬 스코프(lexical scope)라고 한다.

⑤ 즉 외부 렉시컬 환경에 대한 참조값인 outer는 함수 정의가 평가되는 시점에 결정되는 것이다.


2.2 Closure와 렉시컬 환경

외부 함수보다 중접 함수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 중첩 함수는 이미 생명 주기가 종료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여전히 참조할 수 있다.

“중첩함수 + 종료 + 여전히”를 조합한 이 개념이 바로 클로저이다.

const x = 1;

// 1
function outer() {
  const x = 10;
  const inner = function () {
    console.log(x);
  };
  return inner;
}

const innerFunc = outer();
innerFunc();


① 위 코드의 콜 스택을 그려보자

closure_callStack

outer() 함수를 호출하면 중첩 함수 inner를 반환(return)한다.

③ 그리고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는 실행 컨텍스트 스택에서 pop되어 제거된다. (innerFunc에 값을 전달하는 역할을 완료했으므로)

④ innerFunc는 outer 함수의 렉시컬환경을 여전히 참조하고 있다.

⑤ 즉,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는 실행 컨텍스트 스택에서 제거되지만 outer 함수의 렉시컬 환경까지 소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⑥ 정리하자면 inner 함수가 outer 함수보다 오래 유지됐고, 종료한 outer 함수의 변수였던 x=10을 여전히 참조하였다. → 이를 클로저라고 한다.


2.3 Closure의 구분

  1.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지 않기 때문에 클로저라고 하지 않는다.

    function foo() {
      const x = 1;
      const y = 2;
    
      function bar() {
        const z = 3;
    
        //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지 않는다.
        console.log(z);
      }
    
      return bar;
    }
    
    const bar = foo();
    bar();
    


  2.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지만, bar 함수는 외부로 나가서 따로 호출되는게 아니라, 선언 후 바로 실행되고 소멸하기 때문에 클로저라고 하지 않는다.

    function foo() {
      const x = 1;
    
      function bar() {
        debugger;
        //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한다.
        console.log(x);
      }
      bar();
    }
    
    foo();
    


  3.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며 중첩 함수 bar는 외부 함수보다 더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클로저이다.

    function foo() {
      const x = 1;
      const y = 2;
    
      //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한다.
      function bar() {
        debugger;
        console.log(x);
      }
      return bar;
    }
    
    const bar = foo();
    bar();
    



3 Closure 활용

3.1 Closure 활용 예제

  1. 카운트 상태 변경 함수 #1 : 클로저 활용 x

    // 함수가 호출될 때마다 호출된 횟수를 누적하여 출력하는 카운터를 구현한다.
    // 카운트 상태 변수
    let num = 0;
    
    // 카운트 상태 변경 함수
    const increase = function () {
      // 카운트 상태를 1만큼 증가시킨다.
      return ++num;
    };
    
    console.log(increase()); // 1
    // num = 100;
    console.log(increase()); // 2
    console.log(increase()); // 3
    

    ① 위 코드의 변수 num은 은닉되지 않았기 때문에 num = 100;과 같이 외부에서 카운트 상태(num 변수의 값)를 변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② 따라서 카운트 상태(num 변수의 값)는 increase 함수만이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2. 카운트 상태 변경 함수 #2 : 클로저 활용 x, 전역변수 num을 지역변수로 변경

    const increase = function () {
      // 카운트 상태 변수
      let num = 0;
    
      // 카운트 상태를 1만큼 증가시킨다.
      return ++num;
    };
    
    // 이전 상태값을 유지 못함
    console.log(increase()); // 1
    console.log(increase()); // 1
    console.log(increase()); // 1
    

    num 변수는 increase 함수의 지역변수로 선언됐기 때문에 의도치 않는 변경은 방지됐다.

    ② 하지만, increase()가 호출될 때마다 num이 초기화된다.

    ③ 따라서 의도치 않은 변경은 방지하면서, 이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 카운트 상태 변경 함수 #3 : 클로저 활용 o

    const increase = (function () {
      // 카운트 상태 변수
      let num = 0;
    
      // 클로저
      return function () {
        return ++num;
      };
    })(); // () : 즉시 실행 함수, 클로저에 자주 사용되는 형태
    
    // 이전 상태값을 유지
    console.log(increase()); //1
    console.log(increase()); //2
    console.log(increase()); //3
    

    ① 위 코드가 실행되면, “즉시 실행 함수”가 호출되고 함수가 반환(inner)되고 반환된 함수는 increase 변수에 할당된다.

    increase 변수에 할당된 함수는 자신이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된 상위 스코프인 즉시 실행 함수의 “렉시컬 환경”을 기억하는 클로저다. 즉, let num = 0을 기억하는 것이다.

    ③ 즉시 실행 함수는 호출된 이후 즉시 소멸(stack pop)되지만,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클로저는 increase 변수에 할당되어 호출된다.

    ④ 이때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클로저는 자신이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된 상위 스코프인 즉시 실행 함수의 렉시컬 환경을 기억하고 있다.

    ⑤ 따라서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클로저는 카운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자유 변수 num을 언제 어디서 호출하든지 참조하고 변경할 수 있다.

    num은 초기화 되지 않았으며, 외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은닉된 값을 갖게 되어 의도되지 않는 변경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increase 변수에서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즉, 클로저는 상태(state)가 의도치 않게 변경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은닉(information hiding)하고 특정 함수에게만 상태 변경을 허용하여 상태를 안전하게 변경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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